
[PEDIEN] 출근 시간대 용인 수지 지역의 광역버스 혼잡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국회의원이 1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서수지IC 입구 정류소를 방문해 5500-2번 광역버스의 만원 현황과 이용객 혼잡도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4일 부 의원이 대광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수지구민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5500-2번 버스 증차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대광위원장은 주민들의 고충에 공감하며 현장 방문을 약속한 바 있다.
부 의원실이 대광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500-2번 버스는 출근 피크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 사이 신봉동 LG빌리지 5차부터 서수지IC 입구까지 6개 정류장에서 극심한 혼잡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구간에서는 3대의 버스를 연이어 보내고도 다음 버스를 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만난 수지구민들은 “만원 버스로 인해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2층 버스 좌석도 좁아 서울까지 1시간 반을 이동하는 내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평일 오전과 주말에는 배차 간격이 늘어나 만원 사태가 반복된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한 대광위원장은 “직접 와보니 수지구민들의 불편이 얼마나 심각한지 체감했다”며 “5500-2번 버스 증차 및 배차 간격 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부승찬 의원은 “수지의 교통 문제는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대광위원장과 함께 출근길 혼잡을 직접 확인한 만큼, 실질적인 증차와 배차 개선을 반드시 이끌어내 수지구민의 고통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 의원은 지난 4일 대광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5500-2번 버스의 높은 이용 수요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부동의로 증차가 불허된 점을 지적하며, 상용차 1대 증차와 6900번 버스의 출근 시간대 1회 증회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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