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이 광역철도 사업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의원은 9월 10일 열린 임시회에서 철도항만물류국 소관 예산안 심사 중, 2031년 개통 목표 달성을 위해 반복된 유찰로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고 있는 2·5공구의 후속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에서 하남 미사지구를 거쳐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까지 잇는 핵심 광역철도 사업이다. 2021년 사업 추진이 시작되어 2024년 말 기본계획이 고시되었으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가 담당하는 2~6공구 중 3·4·6공구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마쳤으나, 2·5공구는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 턴키 방식의 수의계약 전환 또는 기타공사 방식으로의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후속 방안이 결정되지 못한 상태다.
이대한 의원은 "사업 추진 5년이 지났고 목표 개통까지 남은 시간은 5년가량인데, 특정 공구의 착공 지연은 전체 노선의 개통 일정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약 방식 검토가 길어질수록 실제 공사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사업비 상승 가능성이 커진다며, 조속한 결정으로 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왕숙신도시와 진접2지구의 주택 건설, 양정역세권 개발 등 주변 지역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철도 개통이 주택 입주 시기보다 늦어질 경우 입주민과 기존 주민 모두 상당한 교통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의원은 "주택은 빠르게 건설되는데 교통시설이 뒤늦게 따라오는 상황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신도시 입주 시기를 고려해 철도 개통이 지연되지 않도록 공구별 일정을 촘촘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계약 방식 확정 즉시 본선 우선 착공 방안 검토와 함께, 설계, 심의, 계약 등 병행 가능한 행정 절차를 최대한 동시에 추진해 착공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진접선 감편 계획 철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긴 배차 간격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실제 이용 수요와 대기 시간을 면밀히 살펴 철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동하남남양주선이 남양주 기존 생활권의 교통 여건 개선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노선이라며, 2·5공구의 추진 방향을 조속히 확정하고 구체적인 공기 단축 방안을 마련하여 2031년 개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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