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파크골프 대회로 양성평등주간 ‘마침표’ (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2026년 양성평등주간' 행사가 지난 14일 파크골프 대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평등과 연대로 광산을 꽃피우다'라는 주제 아래, 시민 참여와 실천을 강조하며 일상 속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파크골프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서봉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혼성 2인 1조로 구성된 8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여성과 남성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임하며 상호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회 결과에 따라 총 170만원 상당의 상금이 우승팀들에게 수여됐다.

이번 양성평등주간은 파크골프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극단 예지몽의 연극 '식탁 위의 둥근달' 공연, 한근태 작가의 초청 특강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일에는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당당하게 자신있게' 프로그램이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열렸다. 3일에는 지역 힐링센터 '더 아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하는 주변인 리더십'을 주제로 성평등 포럼과 공동 연수가 개최됐다.

또한, 4일에는 선운지구 여성안심귀갓길 일원에서 민·관·경·학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밤길 안심 순찰 및 캠페인'이 진행되며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은 시민과 관계 기관·단체가 함께 일상 속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광산에서 살아가는 모든 시민이 존중받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광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