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우리 허브 활용한 건강식탁’ 농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다산동 안나농원에서는 총 8회 과정 중 7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건강한 요리를 만들며 가족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싱그러운 깻잎을 직접 수확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수확한 깻잎으로는 맛있는 장아찌를 담갔고, 직접 빚은 깻잎 쌈밥을 맛보는 체험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과정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됐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연 속에서의 교류는 참여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참여자들이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 강화, 정서 지원, 가족 교육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환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