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동주택 소방안전·방범 교육으로 입주민 안전 지킨다 (하남시 제공)



[PEDIEN] 하남시는 공동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60여 명의 관리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 교육’을 진행했다.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화재나 범죄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어 평소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화재는 초기 대응이, 범죄는 사전 예방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은 입주민 안전과 직결된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공동주택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소방안전 교육에서는 정우영 LH 공공주택본부 소방사업팀 차장이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화재 사례를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법, 화재 예방 대책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소방시설의 평소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리 종사자들이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 수칙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방범 교육에서는 하상구 한국경비지도사협회 부회장이 공동주택 범죄 유형과 예방 방법, 경비원의 직무 범위와 역할, 입주민 갑질 대응 방안 등을 교육했다. 최근 발생 가능한 범죄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주택 내 조명, 출입구, CCTV 등 환경 요소를 활용한 범죄 예방 방법도 소개했다. 또한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요령까지 다루며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이 화재, 범죄 등 각종 위험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평소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동주택을 포함한 생활 공간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 후 대응도 중요하지만, 평소 위험 요인을 살피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어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