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구시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 사격에 나선다. 시는 공공과 민간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올해 대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iM사회공헌재단 등과 손잡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16억 8천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는 단순한 금품 전달을 넘어, 명절에도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와 더불어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백미 115포를 저소득 가구에 지원하며, 이마트는 중·수성구 독거노인에게 명절 키트를, 서구 취약계층에는 식료품을 전달한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상품권, 교통카드, 장학금,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등 3억 7천여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온기를 더한다.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을 위해 경로무료급식소와 노숙인지원센터에서는 급식과 도시락을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식사 배달 서비스가 지원되며, 독거노인 안부 확인 등 촘촘한 돌봄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특히 동대구역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는 민관 합동 노숙인 현장지원반이 순찰을 강화한다. 상담과 물품 지원, 응급 잠자리 제공 등 현장 중심의 보호 대책을 통해 노숙인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9월 22일에는 쪽방 주민들을 위해 합동 차례상도 지원된다.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이라도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고독사 위험 가구는 ‘AI안심올케어 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긴급출동 체계가 유지된다. 이는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최첨단 안전망이다.

추경호 대구시장과 간부 공무원들도 직접 복지시설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영락양로원,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마중물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행정을 펼친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취약계층 지원, 의료·방역, 장사·성묘 관련 민원 대응 등 4개 분야에 걸쳐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발생 가능한 각종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시민 건강 보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