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2027대구마라톤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대회 코스가 대구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아우르는 도심 구간으로 전면 개편되며, 참가자 모집 일정 또한 구체적으로 공개되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종목별로 순차적인 참가 접수가 시작된다.

기존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새 출발점 및 도착점으로 삼는다. 달구벌대로를 중심으로 주요 명소를 경유하는 코스 설계는 참가자들이 더 나은 기록을 달성하도록 돕는 동시에 대구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첫날 70만 명 이상이 몰려 접속 장애를 겪었던 참가 접수 시스템도 대폭 개선된다. 서버 용량을 전면 확대하고, 풀코스와 10km, 건강달리기 등 종목별 접수 및 결제 일정을 분리하여 안정적이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12일 풀코스 접수를 시작으로 10km, 건강달리기 순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안전과 효율성 강화도 이번 개편의 주요 특징이다. 총 참가 규모를 기존 4만 명에서 3만 2천 명으로 조정하여 도심 구간에서의 선수 밀집도를 낮추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줄인다. 또한 출발 시각을 오전 8시로 앞당겨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변경된 코스와 교통 통제 구간에 대한 사전 홍보 역시 강화된다. 언론 매체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에는 직접 방문하여 변경 사항을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00년의 레이스, 대구의 길'이라는 슬로건처럼, 2027대구마라톤이 대구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대표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