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12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지역주택조합은 주민들이 직접 내 집 마련을 위해 설립하는 민간 사업 형태다. 하지만 정보 비공개, 총회 의결 미준수, 추가 분담금 발생, 사업 지연 등 조합원 피해 사례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공적 관리와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광산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회계사, 변호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반은 용역 계약, 회계 처리 등 사업 전반의 이행 실태를 항목별로 세분화하여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에는 총회 의결 사항 준수 여부, 업무 대행사 자격 요건 충족 여부, 정보 공개 이행 여부, 실적 보고서 작성 여부, 조합 자금 관리 대행 적정성 등이 포함된다. 광산구는 점검 결과 법령 위반 사항이 드러날 경우, 행정 지도, 시정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이후에도 사후 점검을 통해 조치 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점검과 더불어 지역주택조합이 미처 알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실 운영 요소를 사전에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전문가 맞춤형 자문도 지원하겠다"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투명하게 잘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역주택조합 관련 주요 유의 사항을 담은 포스터와 카드 뉴스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의 피해 예방과 조합원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