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전국 최초로 장기 기증자 및 유가족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의 연계를 통한 첫 결실을 맺었다.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장기 기증자의 장례를 예우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번 지원은 광산구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모금과 연계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생명나눔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광산구의 노력에 시민들의 관심과 기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부금은 장기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고귀한 생명나눔에 동참한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는 데 사용된다.
광산구는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진료비 지원, 법률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큰 슬픔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나눠주신 기증자와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숭고한 생명나눔의 뜻을 기억하며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산구는 장례 예우 및 절차 지원, 영락공원 감면 절차 간소화, 심리·정신 건강 진료비 지원, 법률 상담 및 절차 지원, 감사패 수여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들은 광산구 6개 부서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광주도시공사 등 5개 기관·단체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장기기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21개 동에 신청 창구를 마련했으며, 오는 10월 13일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하여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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