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 지역의 유서 깊은 칠원향교에서 9월 20일 오전, 가을을 맞아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차석호 함안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석하여,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유교 문화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칠원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이번 석전대제에는 차 군수와 지역 유림 등 7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위패 앞에서 엄숙한 제례 절차를 따르며 예를 올렸다. 차 군수는 초헌관을, 황철용 군의원은 아헌관을, 배균종 칠서면장은 종헌관을 맡아 제례의 의미를 더했다.
석전대제는 문묘에 모셔진 유교 성현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학덕을 기리는 전통적인 제례 의식이다. 특히 향교를 중심으로 지역 유림들이 대대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제례는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올바른 예와 전통의 가치를 현대 사회에 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단순히 옛것을 기리는 행사를 넘어, 선현을 숭모하고 유교의 전통과 예를 계승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유림들과 함께 향교의 전통문화 가치를 지키고 후대에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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