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첫 기획조정실장 최보영 부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전남과 광주 교육의 통합 원년을 맞아,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의 첫 기획조정실장으로 최보영 부이사관이 18일 공식 임명됐다. 교육부에서 15년 이상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은 최 실장은 통합 교육청의 조직 안정과 화학적 결합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1974년 나주 출신인 최 실장은 1999년 행정고시 합격 후 교육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중앙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교육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이론적 기반을 다졌다.

교육부 재직 동안 교육통계담당관,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 교원정책과장, 고등직업교육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 정책 전반에 걸친 실무 역량을 키웠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학교상황총괄과장으로서 전국 학교 현장의 위기 대응을 총괄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행정본부장으로 대학 행정 운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 실장은 올해 7월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조직 안정화, 정책 조정,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실장은 부임 인사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소통과 협력, 현장을 중심에 두고 조직의 방향을 세우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통합은 서로의 강점을 모아 더 나은 교육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구성원들과 함께 우리 교육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은 “다양한 교육 정책 분야에서 쌓아 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오는 21일 광주청사 상황실에서 부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를 비전으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 선도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