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가 노후 택지지구의 혁신적인 공간 재창조를 위한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18일 인천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과업 범위와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 수행기관인 경세제민에이아이경제연구소 연구진과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연구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인천형 입체복합 도시공간 창출 모델 개발'이다. 기존의 재건축이나 용적률 완화 중심의 평면적 개발에서 벗어나, 지하·지상·공중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도시 정비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연구 대상지는 연수·선학, 구월, 계산, 갈산·부평·부개, 만수1·2·3 등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5개 권역이다. 각 권역의 현황과 한계를 분석하고, 지하공간 활용, 공중공간 연계, 유휴·저이용 부지 재구조화 등을 중심으로 인천만의 특화된 공간 창출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 개선 과제, 재원 조달 방안, 단계별 실행 로드맵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인천은 수도권 1기 신도시와 달리 여러 택지개발지구가 생활권 단위로 연결된 복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연구회는 개별 지구 단위 정비를 넘어 권역을 통합적으로 재편하는 모델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약 2개월간 진행될 이번 연구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 점검과 결과보고 간담회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다. 연구회 대표인 김우성 의원은 "단순한 재건축이나 평면적 정비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이번 연구가 인천형 입체복합 도시공간 모델 마련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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