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위원장, “상수도 시범사업 사후관리 체계화 및 재정 운용 원칙 준수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원종 기후환경에너지위원장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상수도 시범사업의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재정 운용 원칙 준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9월 15일 상수도사업본부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난 2021년 추진된 상수도 원격검침 설비 시범사업의 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2021년 약 71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시범사업에서 불량률이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며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시범사업 당시 계약 내용, 예산 집행 내역, 유지보수 현황 등 관련 자료를 철저히 검토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박 위원장은 상수도 원수구입비 예산 편성 방식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관례적으로 본예산에 일부만 반영하고 추경에서 조정하는 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상수도 원수 비용은 연간 소요액 예측이 가능한 고정적인 경비"라며, "예산은 정해진 계획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운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식적인 예산 심의 과정에서 원칙에 부합하는 기준을 지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수돗물이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임을 재차 강조하며, 시설 초기 도입뿐만 아니라 사후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