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섬유박물관이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추석, 달빛 공방’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당일인 25일은 휴관하며, 나머지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 30분에는 우리 옛이야기를 소재로 한 흥미진진한 인형극 ‘방귀쟁이 며느리’가 무대에 오른다. 지혜와 해학이 담긴 전래동화를 생동감 넘치는 인형극으로 만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 150명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섬유를 활용한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색동 원단에 직접 수를 놓아 나만의 배지를 만드는 프로그램은 체험 쿠폰 구입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체험실에서는 섬유 소재인 ‘솜’을 활용한 말랑이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여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추석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한복을 자유롭게 입어보고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고누놀이 등 전통놀이를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 순회전 ‘이음-확장’이 함께 개최된다. 19세기 아메리칸 퀼트와 동아시아 조각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가 섬유와 자수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섬유의 역사,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박물관으로서 상설전시를 통해 섬유와 패션의 역사부터 미래 섬유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섬유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영희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대구섬유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통놀이를 즐기며 섬유와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섬유산업과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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