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진 의원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중외공원에 유치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허석진 의원이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를 위해 북구 중외공원 일원을 최적의 입지로 제시했다. 약 93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은 호남권 국가 지식문화 기반 확충의 역사적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허 의원의 분석이다.

허 의원은 18일 열린 제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중외공원이 단순한 도서관 건물을 넘어 주변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중외공원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문화예술시설과 인접해 있다. 이를 통해 박물관에서 역사를 배우고 미술관과 비엔날레에서 예술을 접한 뒤, 도서관에서 지식과 기록을 만나는 유기적인 학습 및 문화 체험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는 호남을 대표하는 지식문화벨트 구축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중외공원은 일곡·매곡·운암동 등 광주 도심 주거지역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전남대학교, 담양, 장성 등 전남 지역과의 연결성도 우수하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은 광주 시민뿐 아니라 전남 주민과 학생들에게도 문턱 낮은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며, 휴식과 독서,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진 의원은 여러 자치구가 후보지를 물색하는 상황에서 수동적인 태도로는 국가사업 유치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 북구, 정치권이 참여하는 유치 전담체계 즉각 가동 △중외공원 후보 부지의 법적·재정적 조건 선제적 분석 및 국회사무처 제출 △민주·인권·호남학·지방의정·AI 지식을 연결하는 특화 운영계획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허 의원은 광주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과 국회도서관을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호남 지역의 새로운 지식문화 중심지를 만들 수 있도록 시와 지역사회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