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 51명의 마음, 한 권의 시집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PEDIEN] 광주 동구에서 ‘제6회 어린이 시인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엮은 시집 ‘연결된 나’가 세상에 나왔다.

‘시랑 놀면 시원해, 그래서 좋아’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어린이 시인학교에는 모두 51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다채로운 창작 활동에 몰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풍부한 문화·인문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시인 문병란의 집, 식물그림책 작가 전시관, 그랜드센트럴파크 전시관 등을 방문하며 영감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유명 시인의 작품과 삶을 탐구하고, 다양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느끼는 생각과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냈다. 전문 시인과 동화작가의 세심한 지도 아래, 자신의 경험과 마음을 솔직하게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시와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물인 시집 ‘연결된 나’에는 어린이들이 시인학교에서 직접 쓰고 다듬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동구는 이번 시집 발간이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작품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표현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로의 작품을 나누는 과정에서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의 작품을 나누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인문자원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인문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동구는 이처럼 지역의 인문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과 글쓰기를 가까이하고 인문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