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은 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특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통량이 크게 늘어나는 뱀장어, 흰다리새우, 전어, 꽃게, 전복 등 주요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 양식장과 위판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산물들이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기 전 꼼꼼한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핵심 검사 항목은 방사능, 중금속, 잔류 동물용 의약품, 식중독균 등 총 4가지다. 특히 감마핵종분석기,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등 최첨단 전문 분석 장비를 총동원해 유해 물질의 검출 여부와 잔류량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방사능 검사에서는 세슘, 요오드 등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지 확인하며, 중금속 검사로는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유해 물질 농도를 측정한다. 금지된 동물용 의약품이 잔류하는지도 철저히 조사한다. 더불어 횟감 등 날것으로 섭취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등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여 위생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만약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은 즉시 출하가 연기되거나 용도 전환, 혹은 폐기 절차를 밟아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엄격히 막는다. 이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은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산용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반드시 휴약 기간을 준수하도록 하는 '수산용 의약품 안전사용기준'에 대한 지도와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이영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장 직무대행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명절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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