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소방, 여성 소방공무원과 조직문화 발전 모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과 광주 지역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직문화 발전 방향과 현장 의견을 나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는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여성 소방공무원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두 지역 여성 소방공무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긴장감 높은 현장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방경 이하 대원 29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소방 역사상 첫 여성 소방정감인 이오숙 본부장이 직접 자리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소방사로 시작해 소방정감까지 오른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직급과 소속을 떠나 양성평등, 복지, 통합 조직문화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참여 소방공무원들은 간담회와 더불어 트레킹, 숲 체험, 명상 등 치유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업무로 쌓인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오숙 본부장은 “긴장도가 높은 재난 현장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에게는 동료와 소통하며 회복하는 시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급과 소속을 넘어 소통을 강화하고 여성 소방공무원의 현장 의견을 세심하게 경청해 모두가 건강하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