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의 대표 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9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진행되었다.
1989년 문을 연 한밭도서관은 30년 이상 대전 시민들의 독서문화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왔다. 시대 변화와 시민들의 문화적 요구에 맞춰 도서관의 기능을 꾸준히 확장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독서와 문화 활동이 어우러지는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동대전도서관 개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였으며, 한밭도서관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또한, 시민들의 생애 주기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 자료실 및 시각장애인실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의 독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군부대와 교정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문고 사업은 독서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독서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책과 문화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독서문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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