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등지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유행하고 세계보건기구가 국제공중보건위기를 선언함에 따라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가 ‘관심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훈련은 새로운 공중보건 위기 발생 시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동대응 및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시 돌봄건강과, 보건소, 소방본부, 사회재난과, 읍면동, 보건환경연구원, 경찰서, 시교육청,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엔케이세종병원 등 총 13개 기관·부서에서 5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의 특성 및 대응 교육, 일대일 역학조사 과정 연습,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관리 방안 도출,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전 대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행 및 토론 기반의 훈련 방식을 도입했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에서도 에볼라바이러스병과 같은 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결코 낮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 내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유입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세종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