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는 미래 핵심 산업을 선도할 외국인 이공계 석사 유학생 28명을 '2026 서울 테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하고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서울 테크 스칼러십 사업은 서울의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외국인 이공계 석사 인재를 선제적으로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서울시가 운영 중인 장학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83개국에서 1,335명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5명, 2024년 9명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세계적인 관심도를 보여준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최대 2년간 등록금, 월 생활비, 건강보험료, 입국 항공료 등을 포함해 1인당 연 최대 2천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이들은 서울 소재 8개 대학에서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바이오, 줄기세포 재생공학, 지능로봇, 항공우주, 모빌리티 등 서울시의 미래 핵심 산업과 연관된 분야를 연구하게 된다.
이번 장학 사업은 단순한 장학금 지급을 넘어 해외 우수 인재들이 서울의 산업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발 대상국을 기존 ODA 수원국 중심에서 전 세계로 확대했으며, 한국어 능력, 핵심 산업 연관 전공 여부, 국가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새로운 배점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가 전략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인재들을 우선 선발하는 정교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시는 장학생들의 성공적인 서울 생활 적응과 졸업 후 국내 정착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서울글로벌센터와 연계해 한국어 교육, 필수 생활 상담, 서울 생활 적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직무 중심 인턴십과 일자리 매칭, 창업 인큐베이팅까지 지원하여 졸업 후 취·창업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학생 간의 교류 활성화와 소속감 증진을 위해 오는 10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며, 장학생들의 서울 정착 의향 파악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손형권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서울의 미래를 이끌 우수 글로벌 인재에 대한 장기적 투자”라며, “장학생들이 서울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고 졸업 후에도 서울의 연구·산업 현장과 혁신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입부터 정착까지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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