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 검단구의회 이향미 의원이 지역 내 치안 강화를 위한 '순찰차 전용 거점구획' 확보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차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별도의 예산이나 시설 투자 없이도 순찰차의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거점구획 마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순찰차가 지역 곳곳에서 일정 시간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순찰차가 이동하는 것을 넘어, 특정 지역에 고정적으로 머무르며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펼치는 것이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인천경찰청은 제물포구, 미추홀구 등 일부 지역에 7개의 순찰차 전용 거점구획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거점 운영은 실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논현경찰서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긴급신고 평균 도착 시간이 지난해보다 11초, 인천경찰청 전체 평균보다 36초 단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빠르게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검단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지자체가 경찰의 원활한 순찰 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검단구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이 의원은 112신고 다발 지역과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차 전용 거점구획을 조속히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단순한 검토를 넘어, 실제 순찰차가 치안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대상 지역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설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의원으로서 필요한 조례 개정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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