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에 첫 전문공연장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시흥아트센터'가 오는 11월 13일 문을 연다. 2018년 착공에 들어간 이래 5년 만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시흥아트센터는 710석의 대공연장과 304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실, 연습실,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시흥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 개관을 넘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무대의 시작을 알리는 장소로 기대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개관은 시흥에 공연장 하나를 더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무대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정식 개관에 앞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6차례의 시범 공연이 진행된다. 리사이틀, 마티네 콘서트, 뮤지컬 콘서트, 밴드와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며, 공연장 운영 전반을 최종 점검하는 기회로 삼는다. 시범 공연 티켓 소지자, 시흥시민 지역인증 회원, 소외계층에게는 50% 관람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1월 13일 열리는 공식 개관식은 공간과 무대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시민들이 무대와 조명·음향 시설, 분장실 등을 직접 둘러보는 ‘오픈 스테이지 투어’가 마련된다. 또한, 세계적인 비보이 팀 ‘진조크루’와 전문 무대 시스템이 협업한 로봇 퍼포먼스 ‘시그니처 스테이지 퍼포먼스-미래의 무대를 만나다’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해질녘에는 건물 자체를 무대로 삼은 ‘빛의 세리머니’ 공연으로 불꽃쇼와 레이저, 건축조명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개관식은 시흥시립예술단과 시흥예총 소속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개관의 열기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11월 28일에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12월 11일과 12일에는 국립오페라단이 베르디의 대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20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과 함께 선보인다. 12월 29일에는 소향, 김성식, 노윤 등이 참여하는 송년 콘서트로 개관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전체 좌석의 절반을 시흥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시흥시 공식 SNS 채널 친구 추가 시 타 지역 관람객에게도 30% 할인을 적용한다. 시흥시는 시흥아트센터를 통해 좋은 공연이 신뢰를 만들고, 경관이 사람을 머물게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공연 관련 문의 및 예매는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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