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정부 정음유치원에서 지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놀이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익히는 정음 전통문화 체험 주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유아 215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놀이로 접하고 예절과 배려, 우리 얼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유아 교육 프로그램인 '정음 PLAY-RAS'와 연계해 운영됐다. '정음 PLAY-RAS'는 독서, 예술, 문화, 신체 활동을 유아의 일상과 놀이에 통합해 생각하는 힘, 감성의 힘, 몸의 힘을 함께 키우는 데 목표를 둔다. 이번 전통문화 체험 역시 이러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유아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즐겁게 경험하고 예, 효, 배려,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강당에서 펼쳐진 국악 아동극 '심술쟁이 할머니와 북청사자 바우' 관람과 20종에 달하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진행됐다. 유아들은 떡메치기, 말타기, 활쏘기, 투호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배려와 협동심을 길렀다. 또한, 만 3세는 물고기 접시, 만 4세는 꽃 문양 소스 그릇, 만 5세는 분청사기 조화어문 접시 등 연령별 맞춤 도예 체험에 참여하며 심미적 감수성을 키웠다.
연령별 특색 프로그램은 오감 체험과 예절 교육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함양하는 데 집중했다. 만 3세 유아들은 부엌 놀이와 수제 한과 만들기를, 만 4세는 보름달 포토존에서 소원을 빌고 송편 빚기를 체험했다. 만 5세 유아들은 전통 배례법을 배우고 다도 및 다식 체험을 하며 우리 예절을 익혔다.
체험 활동 후 완성된 음식과 노리개는 가정으로 전달되어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한가위 정을 나눴다. 정음유치원 장영실 원장은 “전통문화 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바른 기본생활습관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소중한 인성 교육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앞으로도 PLAY-RAS를 기반으로 유아들이 일상과 놀이 속에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알아가며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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