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추석맞이 ‘참여형 청렴레터’발송…청탁금지법 쉽게 알린다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원인과 함께하는 '참여형 청렴레터'를 발송했다.

이는 계약,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등 4개 부패 취약 분야와 관련된 23개 부서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에게 구청장의 청렴 실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청렴레터는 기존의 일방향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정보무늬를 활용한 참여형으로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민원인은 정보무늬를 인식해 ‘추석맞이 1분 청렴 OX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탁금지법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직무와 관련된 부적절한 명절 선물 제공 등 법 위반 소지가 있는 행위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청렴레터에는 ‘청렴한 마음으로 맞는 한가위’라는 인사와 함께 김경대 구청장의 세 가지 청렴 실천 약속이 담겼다. 약속의 내용은 △공정하게 처리한다 △알기 쉽게 설명한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이다.

레터 뒷면에는 ‘함께할수록 더 청렴한 용산’이라는 문구와 함께 △친절공무원 칭찬하기 △추석맞이 1분 청렴 OX퀴즈 △부정청탁·부패 신고하기 등 세 가지 정보무늬가 배치됐다.

이를 통해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 안내는 물론, 민원인의 칭찬과 신고 의견을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소통 창구가 마련된 셈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보다 주민을 대하는 하나하나의 과정에서 시작된다”며, “공정하고 알기 쉬운 행정,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으로 신뢰받는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을 맞아 전하는 고마운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며, “그 마음에 더욱 청렴하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