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청



[PEDIEN] 서울 은평구에서 개최된 ‘제29회 서울세계무용축제’가 지난 17일과 19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3년째 은평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현대 사회의 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무용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국내 무용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조명하는 ‘후즈넥스트’와 한국과 이탈리아의 협업으로 탄생한 골든몽키의 ‘칸티코’ 등 총 3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음악, 글, 소리,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융합한 골든몽키의 ‘칸티코’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공연 후에는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가들은 작품의 의미와 창작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의 간극을 좁혔다. 시민들은 지역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무용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이 몸짓으로 풀어내는 이야기와 사유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문화재단은 서울세계무용축제와의 3년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꾸준히 넓혀왔다. 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은평의 관객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축제는 은평구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