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면, 주민총회 및 동아리 발표회 개최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 선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1일, 신정체육시설 대강당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총회와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들의 발표회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되었다. 주민들은 지역의 중요한 의제를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3개 분과에서 발굴한 마을 생활 의제들이 소개되었고, 주민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이 선정되었다. 경제환경분과에서 제안한 '찬우물 새단장 사업'이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사업은 2027년 추진될 예정으로, 선원면 냉정리 찬우물 약수터와 혈구산 등산로 입구 일원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약수터 정비, 노점 질서 정비, 화단 조성, 수목 가지치기, 야외 운동기구 점검 및 정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안내 및 홍보,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동아리 발표회에서는 선원면 주민자치센터 소속 7개 동아리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열띤 공연과 응원 속에서 라인댄스팀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서예교실 작품 전시도 함께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용섭 주민자치위원장은 “강화군 최초의 주민총회를 선원면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찬우물 새단장 사업’이 실질적인 지역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정실 선원면장은 “주민들이 지역 의제를 직접 결정하고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새로운 선원면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선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생활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