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도 특별시의원, 영암 벼 생육장해 현장 찾아 농가 애로 청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행도 의원이 지난 10월 6일 영암군 시종면의 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장해와 병해충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통합특별시와 농업기술원, 영암군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다. 일부 논에서는 벼멸구 피해로 인해 약 30%의 벼가 고사했으며, 인접 농지에 비해 벼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는 등 눈에 띄는 피해가 확인되었다.

농업인들은 이상기후와 병해충 발생으로 인해 영농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품종 보급, 재배기술 개선, 그리고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장체계를 현실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실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피해는 올해도 이어졌다. 2024년에는 벼멸구 피해가 1만9603ha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1만3330ha가 농업재해로 인정될 만큼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적기 이앙 연구 결과를 농업인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행도 의원은 현장 점검 다음 날인 7일, 통합특별시 농작물재해보험 담당자를 만나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보장을 확대하고 보험 제도를 개선할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로 벼 재배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현장에 맞는 재배 기술 보급과 병해충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 역시 농업인의 실제 피해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