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 경계 밖에 위치해 교육적 활용도가 낮거나 장래 활용 가치가 적은 미활용 토지 29필지, 총 5,318.8㎡를 매각해 18억 3천여만원의 교육재정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매각은 2026년 9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공유재산 매각은 학교 재산관리 부담을 줄이고 공유재산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교육청은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도내 학교 경계 밖 토지 110필지에 대한 활용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매각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조사 결과, 110필지 중 교육적 활용이 어려운 미활용 토지는 88필지로 파악되었으며, 이 중 사용허가 중인 22필지를 제외한 토지들이 매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매각 대상 선정 기준은 학교 경계로부터 100m 이상 떨어져 있고 면적이 330㎡ 이하인 토지이며,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현재 사용허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지역별 매각 실적을 살펴보면 충주 지역에서 10필지가 매각되어 약 9억 7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각 금액을 기록했다. 이어 괴산·증평 지역에서 6필지가 매각되어 약 6억 1122만원, 옥천 지역에서 4필지가 매각되어 약 1억 5543만원, 청주 지역에서 3필지가 매각되어 약 9433만원의 매각 대금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단양 지역에서 4필지, 진천 지역에서 2필지가 매각되어 총 29필지의 매각을 완료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충북교육청은 활용도가 낮은 토지의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학교의 재산관리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확보된 재정은 교육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경계 밖 토지에 대한 수익성, 장래 가치, 교육적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공유재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재산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허가 중인 토지에 대해서는 계약 종료 후 활용 가능성과 수익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재숙 충북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교육적 활용 가치가 낮은 학교 경계 밖 토지를 매각함으로써 재산관리 부담을 줄이고 확보된 교육재정을 교육 현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토지의 활용 가능성과 재산 가치를 면밀히 검토하여 공유재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