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지역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군포와 의왕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지난 13일, 학부모들과 직접 만나 경기교육 정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별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군포에서 열한 번째, 의왕에서 열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맞벌이 학부모들의 참여를 고려해 군포는 오후 2시, 의왕은 저녁 7시에 각각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두 행사 모두 150여 명의 학부모와 학교장,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포 타운홀 미팅에서는 등하교 안전 및 교통 문제, 자기주도 학습센터 운영, RAS 교육 활성화 방안, 학부모 RAS 동아리 지원, 교사 행정업무 제로화, IB 교육 지속 방안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안 교육감을 비롯해 한대희 군포시장,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같은 날 저녁에 진행된 의왕 타운홀 미팅에서는 등하교 안전 및 교통 문제, 과밀학급 해소, 통합지원청 분리·신설, AI 시대 진로교육 방향, IB 교육을 통한 진로·진학 연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근철·장태환 경기도의원, 김성동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안 교육감은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문제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경기도에서 시작된 '폰프리 스쿨'이 가정으로 이어지는 '폰프리 홈'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군포와 의왕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경기교육 방향에 대해 안 교육감은 “주입식, 암기식 위주의 낡은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하며 생각하는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등하교 안전 및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시와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하는 ‘벽깨기’를 통해 안심 에듀버스와 워킹스쿨 등을 도입해 해결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편한 교복 문화 대전환 홍보 런웨이와 라스 박수 따라 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안 교육감은 ‘교육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교문현답’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감이 직접 지역을 찾아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려는 그의 행보는 오는 15일 하남과 광주에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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