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욱 의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간담회…“자긍심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것”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우현욱 의원이 13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과 김전호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포함한 용인시 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해 처우개선 정책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우현욱 의원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전날 처리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복지 예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일부를 지켜내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앞으로 남은 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고, 다가오는 내년도 본예산만큼은 반드시 지켜내도록 보건복지위원들과 뜻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 측은 그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 추진 경과와 현재 논의 중인 주요 과제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2017년부터 월 5만원으로 10년째 동결된 처우개선비와 올해 처음 신설된 웰빙보조비, 장기근속비가 내년에도 이어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노인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 등 약 1만 2천 명의 종사자들은 여전히 처우개선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본격적인 현장 의견 청취에서는 지원 중단에 대한 종사자들의 깊은 우려가 쏟아졌다. 한 참석자는 "지원이 끊기면 더 나은 처우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직을 고민하는 젊은 사회복지사들이 상당수"라고 토로하며, 처우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다른 참석자는 시군마다 지원 여부가 상이한 사회복지사 건강검진비 지원을 제안하며,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우현욱 의원은 건강검진비 지원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 종사자들이 건강해야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더욱 제대로 돌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웰빙보조비와 장기근속비도 중요하지만, 건강검진과 같이 종사자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처우개선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우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요구 사항을 계속해서 이야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우 의원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사회적 약자들이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며, 경기도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보다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지원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