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중·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사업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33년간 이어져 왔다. 재미교포 이국진 씨가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재산을 바탕으로, 매년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 2060명의 학생이 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86명으로, 중·고등학생은 예술, 체육, 기능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학생 가운데 대구광역시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 일반 장학생과 특별 장학생으로 나뉘며, 해당 기간 내 구비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구청장 및 군수의 추천을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31일간이다. 대구시는 11월 중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를 열어 추천받은 학생들의 성적과 소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장학증서 수여식과 장학금 지급은 12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더 큰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