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을맞이 야외도서관‘공원에서 만난 도서관’개최 (송파구 제공)



[PEDIEN] 서울 송파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주요 공원 3곳에서 '오늘은 공원에서 읽습니다'라는 주제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구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을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자연 속에서 색다른 독서와 휴식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의 경계를 야외로 확장하여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연출, 평소 독서와 거리가 있던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위례호수공원에서 10월 1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아시아공원에서 10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그리고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장에는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고려한 큐레이션 도서가 준비되며, 별도의 대출 절차 없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순한 독서 공간 제공을 넘어, 방문객들의 문화 감수성을 충족시킬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도서 큐레이션 전시, 힐링 북크닉 존, 공원에서 책멍, 비즈 끈 책갈피 만들기, 책 속 따뜻한 문장으로 마음의 피로를 씻어내는 마음세탁소, 빅블록·낚시놀이 등 키즈존 운영,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야외도서관에서는 유명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10월 17일 오후 3시 위례호수공원에서는 '고구마구마', '가래떡' 등 음식 테마 그림책으로 알려진 사이다 그림책작가가 참여한다. 이어 10월 18일 오후 3시 아시아공원에서는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등을 집필한 황인찬 시인이 방문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책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야외도서관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문화적 휴식과 감성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활력을 더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