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내 학교에 방치된 유휴교실이 인공지능 및 독서·예술·체육 등 문예체 교육을 위한 핵심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상록 의원이 좌장을 맡아 10월 15일 광명 융합기술교육원에서 개최한 ‘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경기도형 AI·문예체 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새로운 교육 공간 활용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유휴교실을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토론회 첫 발표자로 나선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AI교육정책과장은 AI 교육 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간의 목적뿐만 아니라 교육 내용의 내실화가 동반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이어서 이종윤 경기도교육청 RAS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RAS 성장공간’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배정현 경기교육연구원 박사는 유휴교실을 교육 목적에 맞게 특화된 공간으로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찬균 광명교육지원청 사무관은 지역별 학생 수용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존 일반 교실과의 차별화된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정미 광명시의원은 유휴교실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함께,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벽깨기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출입구 분리 동선 설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현숙 학부모는 교육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더불어, 메이커스페이스와 같은 특화된 학습 공간에 필요한 장비와 교육 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성동규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장은 학교 안팎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배움, 쉼, 놀이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공간 조성 사례를 소개하며,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 공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심상록 의원은 지역별 교육 여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AI·문예체 교육 전문 거점 공간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별 여건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공간 활용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경기도교육청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으로서 조례 개정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심상록 의원은 학교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경기도교육청 학교 유휴공간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김성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김현석 부위원장, 이형덕 광명시의회 의장, 최민·최미금 경기도의원, 김명순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계 관계자와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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