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지역 주요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 16일 오전 10시, 시청 1별관 복지보건국장실에서 지역 5개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정미 복지보건국장 부임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울산시티병원 등 5개 의료기관에서 1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현재 운영 상황과 각 기관이 안고 있는 주요 현안을 상세히 공유했다. 특히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이송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원 시스템, 그리고 후속 치료를 책임질 배후진료와의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의료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 자리에서는 울산시가 2027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지역 내에서 부족한 필수의료 기능을 확충하고,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는 공백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소아응급, 외상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된 핵심 필수의료 기능 강화 △응급환자 전원 및 배후진료 연계체계 고도화 △필수의료 분야 전문 인력 확보 지원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운영 및 성과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지역 의료기관 및 관련 기관들과 분야별 협의를 꾸준히 진행하며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지역 실정에 가장 잘 맞는 필수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미 복지보건국장은 "지역 필수의료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명확한 역할 분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의료기관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시민들이 지역 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와 필수의료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