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일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0월 20일, 도내 158개 고등학교에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7만 8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단위로 동시에 진행되며,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경기도교육청이, 3학년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각각 주관한다. 학생들은 이 평가를 통해 자신의 현재 학업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학습 전략을 효과적으로 보완해 나갈 수 있다.

특히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약 1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실제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시험을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시간 관리 능력과 영역별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남은 기간 학습 계획을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다.

평가 영역은 학년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 그리고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까지 응시하게 된다. 반면,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통합형 평가 체제에 맞춰 준비하는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영역과 함께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을 평가받는다. 이 두 영역은 모두 응시해야만 성적 산출이 가능하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일제히 시작된다. 학년별 종료 시간은 고등학교 1학년이 오후 5시 10분, 고등학교 2학년은 오후 6시 5분, 고등학교 3학년은 오후 5시 45분이다. 시험 종료 후에는 정답표가 즉시 배부될 예정이다.

학교별 성적일람표와 학생 개개인의 성적표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0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각 학교는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계획 수립과 심층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 정선희 과장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이번 평가를 통해 수능을 앞두고 자신의 실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보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 역시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자신의 학습 수준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앞으로의 진로와 학업을 스스로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