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회 의원, 3기신도시 자율주행 적극 도입 검토...“첨단미래도시를 위한 시스템 구축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이 경기도의 자율주행 기본 계획과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남양주 왕숙신도시와 조안면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특히 3기 신도시 조성 초기 단계부터 미래 교통 체계와 자율주행 기반 시설을 선제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진입 중심의 광역 교통망뿐만 아니라, 신도시 내부와 기존 생활권을 잇는 순환 교통망 구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셔틀이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3기 신도시는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미래 교통 환경까지 고려해 조성해야 한다"며, "왕숙신도시가 첨단 미래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시 계획 단계부터 자율주행 시스템이 실제 작동 가능한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장 의원은 조안면의 교통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고령층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조안면과 와부·덕소역, 병원, 상업시설 등을 연결하는 지역 맞춤형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한강수계 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 규제를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자율주행 셔틀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 추진 시 한강수계관리기금 등 관련 재원 활용 가능성도 관계 기관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자율주행 기본 계획 및 운영위원회 운영 상황을 점검한 장 의원은, 계획과 심의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실제 실증 사업과 시·군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지역별 교통 수요, 안전, 기술,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질적인 서비스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자율주행은 첨단 기술 과시가 아닌, 도시와 주민의 이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통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왕숙신도시에서는 미래 교통 체계 선제 구축, 조안면에서는 주민 이동권 개선 등 경기도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율주행 모델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