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는 도로 포장 공사에 필수적인 아스콘의 야간 및 휴일 납품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 지급 기준 마련에 나선다. 이를 위해 10월 20일 산격청사에서 공급업체와 수요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최근 개정된 조달청의 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 특수조건을 지역 건설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제조사의 통상 근무 시간을 벗어난 야간이나 휴일에 아스콘을 납품할 경우 발생하는 추가 비용에 대한 합리적인 지급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핵심 목표다.
간담회에는 대구시 도로과를 비롯해 도시건설본부, 시설안전관리사업소, 8개 구·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다수의 수요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대경아스콘사업협동조합과 영남아스콘사업협동조합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야간·휴일 납품 과정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비용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한 추가 비용 적용 대상과 산정 방법 등 세부 기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그동안 야간·휴일 도로 포장 공사에서 추가 비용 지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공급업체의 부담이 상당했다. 이는 아스콘 공급 차질로 이어져 공사 지연의 우려를 낳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번 기준 마련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2월까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구시 건설공사 업무지침서에 반영하여 관계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간·휴일 공사에도 아스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야간과 휴일에도 아스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업체와 수요기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마련하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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