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교육연수원이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초·중등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오감으로 함께하는 감성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육의 본질과 가치를 성찰하고, 예술과 감성을 통해 공감과 연결의 교육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감성으로 다시 묻는 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읽기편’, ‘보다편’, ‘느끼다편’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읽기편: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에서는 10월 16일 경희대학교 성열관 교수가 ‘우리가 하는 이 수업은 어떤 삶으로 이어지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 교원들은 좋은 삶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적 지향을 매일의 수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17일에는 서울천왕초등학교 정용주 교장이 ‘멈추지 못하는 학교에서 미래를 다시 묻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가속과 질주의 구조 속에서 감각과 리듬, 시간을 회복하는 ‘느린 교육’과 ‘느린 학교’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었다.
또한 ‘보다편: 명화가 건네는 대화’와 ‘느끼다편: 손끝으로 빚는 감성, 마음을 전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연대의 의미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 단순한 수업 내용 전달을 넘어 좋은 삶과 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적 본질까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 박광순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예술, 감성, 인문학을 통해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과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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