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꿈꾸는 공작소’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역 내 10개 대학과 손잡고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 설계를 돕는 '2026년 제2기 꿈꾸는 공작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이어진다.

'꿈꾸는 공작소'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희망 진로에 맞춰 대학 전공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해당 분야 교수 및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4주간의 심화 진로 체험 과정이다. 이번 2기에는 총 362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며, 학생들은 16차시에 걸쳐 전공 지식을 탐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주교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전남대, 조선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호남대 등 10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 대학은 △생성형 AI 콘텐츠 스튜디오 △드론과 함께 날고 꿈꾸는 미래 구현하기 △반도체 공정과 소재 물성 이야기 △전력산업의 미래와 신재생에너지 등 AI, 반도체, 드론,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총 2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래 산업 분야 외에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폭넓은 진로 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보건·의료, 과학수사, 경찰행정, 반려동물, 항공서비스, 뷰티, 조리·베이커리, 스포츠, 공연·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건강데이터 연구소', '의료영상 분야 진로체험', '천연물·한의소재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 프로젝트', 'AI가 대신할 수 없는 직업: 작업치료사'와 같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대학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직접 실험·실습에 참여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토의·토론을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에 70% 이상 출석한 학생들은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란에 기재할 수 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학생 안전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대학의 전문 교육 환경 속에서 다양한 전공을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