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도서관, ‘2026 요기조기 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계양구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동양도서관이 지난 17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2026 요기조기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의 시작은 장애인 핸드벨 연주단 '울림 핸드벨 콰이어'가 맡았다. 이들은 '미뉴에트', '사랑의 인사'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맑고 고운 핸드벨 소리로 연주하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핸드벨 특유의 청아한 음색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인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리브리의 '시와 재즈가 만나는 순간'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리브리는 한국 가곡과 김소월 시인의 서정적인 시를 재즈 선율에 녹여내며, 시와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는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깊은 울림을 안겨주었다.

동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주민들과 가을날의 여유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동양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