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산림연구원, 토종다래 산업화·임업소득 확대 모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이 최근 ‘토종다래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가공·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임업인, 시군 관계 공무원, 산학연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토종다래를 미래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재배 현장의 어려움과 산업계의 수요를 공유하며 토종다래의 산업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다래 품종 개발 현황과 활용 △다래 유통 품질 향상을 위한 수확 후 관리 △토종다래 유전자원 및 연구개발 추진 현황 등 생산·재배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과 기술이 공유됐다.

이어 △다래 추출물의 뇌 건강 개선 효과 △토종다래 발효 공정 및 산업소재화 연구 △발효 다래 수요처 및 상용화 전략 등 기능성 소재 개발과 가공·산업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토종다래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관리 기술, 수확 후 품질 유지, 기능성 성분 활용, 발효·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등 생산부터 산업화까지 단계별 기술과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재배 임가와 관계자들이 재배 확대를 위한 기술적 과제와 안정적인 원료 생산, 가공·유통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장과 산업계의 실질적인 수요를 향후 연구개발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다래 가공품 시음과 함께 산림연구원 시험포지 견학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품종별 생육 특성과 재배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토종다래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남광주산림연구원은 현재 산림청의 ‘2026년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토종다래와 붉가시나무를 활용한 산업수요 대응형 산림자원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유전자원 확보, 증식·육묘기술 표준화, 인공지능 기반 생육·환경 데이터 분석, 스마트 양묘기술 고도화 등 안정적인 원료 생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오득실 산림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토종다래의 재배기술부터 가공, 기능성 소재 활용까지 산업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과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토종다래가 지역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