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대문구의회가 18년 넘게 표류 중인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조속 착공을 촉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오후 3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서부선 경전철 조속 착공 및 정상 추진 정책토론회-서부선 경전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서부선 경전철의 조속한 추진을 염원하는 6개 자치구의회가 연대한 특별 기획이다. 사업의 핵심 당사자인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은평구 새절역을 출발해 연희동, 신촌을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총 16.5km를 잇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2008년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처음 포함된 이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는 듯했으나 민간투자사업심의 통과 및 실시협약 체결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의 출자자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 추진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업 지연에 대한 불만은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6개 자치구의회 의장단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며 ‘국회와 정부, 서울시는 서부선 경전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고 조속히 추진하라’고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바탕으로, 구의회와 교통 분야 전문가,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를 통해 자치구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서부선 경전철 조속 착공의 필요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문성호 전 서울시의원, 허선경 서대문구의원, 백주현 고양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 연구실장, 안정화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연구위원, 이윤구 서부선 경전철 공공 신속 추진 주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등 교통 전문가와 지역 대표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선 경전철 착공은 서대문구를 포함한 서울 서부권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현 상황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개방적인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서대문구의회를 비롯한 6개 자치구의회는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하여, 교통복지 격차 해소와 서부선 경전철의 재정사업 전환을 더욱 강력하게 촉구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진행 방식 및 문의사항은 서대문구의회 사무국 정책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호성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서부선 경전철은 6개 자치구를 잇는 핵심 교통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18년 이상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방의회, 전문가, 주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서부선 조속 착공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염원이 더 이상 길어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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