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8만 평으로 확대… 2단계 입주기업 수요조사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규모를 기존 4만 평에서 8만 평으로 두 배 확대한다. 이를 위해 2단계 확산부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수산식품단지는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협력해 지역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1단계 부지에서는 이미 11개 기업이 공장 준공을 이어가고 있으며, 총 2304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입주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군산시는 지난 7월 새만금개발청 고시를 통해 4만 평을 추가로 확보하며 총 8만 평 규모의 집적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제2확산부지와 함께 381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수산가공센터 내부 입주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연말까지 진행되는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투자 규모와 입주 희망 시기 등 실수요를 반영한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 상반기 중 본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2확산부지는 건축 허가 및 사업 추진이 용이한 대로변 인접 필지를 우선 분양 대상으로 삼는다. 입주 희망 기업의 투자 계획에 맞춰 필지별 면적과 공급 규모를 구체화하여 신규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수산가공센터 내 공공임대시설에 대한 입주 수요도 함께 조사한다. 해당 센터에는 개별 창고를 포함한 772~850㎡ 규모의 스마트 HACCP 기반 아파트형 가공공장 4개소, 아이디어 창업형 인큐베이터 시설 8개소, 지역 특화 가공 및 공공 OEM 스마트팩토리 자동화공장 1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입주 희망 기업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입주 및 관리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1단계 부지에서는 현재 입주 예정인 11개 기업 중 화우당, 해신, 고상한컴퍼니 등 수산식품 가공공장의 준공이 잇따르고 있으며, 총 2304억 원에 달하는 민간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확산부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별 투자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실수요에 맞는 입주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K-씨푸드 수출 육성 정책 방향에 발맞춰 생산, 가공, 수출이 한 단지 안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수산식품 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