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경기도의원, 고양시 성신초 학생들과 의회교실… AI·작은도서관 폐원 등 질문에 답하며 소통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최규진 의원이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고양시 성신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33명과 만났다. 학생들은 이날 일일 도의원이 되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의사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모의의회에서는 의원 선서와 의사 운영 보고가 포함된 개회식에 이어 자유발언과 조례안 처리 등 실제 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의회 OX퀴즈와 본회의장 시설 견학에도 참여하며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진행된 지역구 의원인 최규진 의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의원님께 고양시는 어떤 곳인가요?”라고 물었고, 최 의원은 “고양은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제게도 소중한 곳”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높았다. “AI가 직업을 대체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 미래에는 의원님의 직업도 AI가 하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최 의원은 “AI는 자료를 찾고 숫자를 정리하는 일을 잘 도와줄 수 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더 나은 결정을 고민하며 책임지는 일은 사람이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AI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최근 사라지는 작은도서관을 계속 운영할 방법이 있는지도 물었다. 최 의원은 작은도서관이 동네 친구를 만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임을 강조하며, 운영 여건과 효율성 문제로 문을 닫는 곳이 있지만 계속 운영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의원과 소통하는 방법, 경기도의회에서 주로 다루는 정책 등에 관해 질문했고, 최 의원은 질문 하나하나에 성실히 답하며 학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규진 의원은 학생들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어른들이 지나치기 쉬운 불편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짚어줬고 의견도 무척 생생했다”며, “학생들이 의회 절차를 체험하고 지역의 여러 문제에 관해 질문한 경험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