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28일, 충청광역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소관 부서의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광역교통망 구축, 농산·환경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초광역 협력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 연구 용역의 활용도 및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주문하는 데 집중했다.
정재우 부위원장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범위 충청권 확대 방안 연구 용역과 관련하여 중지 사유와 수행 기관 선정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는 완성도 높은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법령 개정과 정책 개선에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청년농어업인 네트워크 행사 개최 시점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김종필 의원은 행사가 농번기에 개최되는 점을 지적하며, 전년도 참여 실적에 대한 원인 분석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사업 보완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별 농어업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참여 인원 배분과 실제 참석 인원 대비 행사비 지출의 적정성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청년농어업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스마트팜 초기 구축 지원 및 직거래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윤성규 의원은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건의한 사업 상당수가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계획 반영 결과와 후속 추진 상황을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세종~공주 광역BRT 구간의 전용차로 설치에 따른 교통혼잡 실태와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이 관련 연구 용역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현장 여건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순열 의원은 대도시권광역교통범위 충청권 확대 방안 연구 용역이 단순 자료 수집에 그치지 않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대안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역보고회 등 추진 과정의 의회 공유를 주문하며, 세종~공주 광역BRT 운영 및 재원 분담 협의에서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BRT 이용 수요를 반영한 배차 간격 조정과 환승 편의 개선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조중근 위원장은 금강수계 물환경 모니터링 용역과 관련하여 국가 차원의 수질 모니터링과의 차별성을 짚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진할 후속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충청권 초광역 UAM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결과를 실제 사업으로 연계할 후속 계획을 점검하고, 충청권 4개 시·도의 지리적 여건, 경제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입 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조중근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충청권 4개 시·도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원들이 제시한 지적사항을 부서에서 충실히 검토하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연구 용역의 정책 반영 여부, 사업 지연 원인 및 개선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의회에 별도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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