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기점으로 전남광주광역시교육청이 재미국대한체육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학생선수들의 국제 스포츠 교류 및 글로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 내 ‘전남광주 글로컬 K-에듀센터’를 거점으로 추진된다. K-에듀센터는 2025년 8월 개소 이후 현지 교육기관 및 한인단체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국제교육교류 사업을 활발히 운영해왔다.
지난 10월 제주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재미국대한체육회는 12개 종목에 총 247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재외한인체육단체 종합우승을 달성, 재미동포 체육인들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미국대한체육회와 긴밀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학생선수 친선경기 개최 및 스포츠 문화교류 등 실질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K-에듀센터는 개소 이후 현재까지 트로이대학교 연계 체육교사 글로컬 역량강화 연수 14회, 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1회, K-문화 홍보 프로그램 1회, 교육정책 연구 자문위원회 3회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현지 유관기관·단체 18곳과 한인기업 4곳 등 총 22곳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트로이대학교 교수진과 공동으로 글로컬 학교체육 정책 연구를 추진하며, 학생선수 19명의 전미주 한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현지 교육기관 연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 산업과 스포츠 소비자 행동, 스포츠 이벤트 운영 등 전문성을 갖춘 트로이대학교의 경영대학은 학생선수들에게 스포츠산업과 연계된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교수진과의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학교체육의 국제적 경쟁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또한, 트로이대학교가 위치한 앨라배마주는 미국 민권운동의 역사적 중심지로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지닌 전남·광주 지역과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한다. 이는 체육 분야를 넘어 인권·역사·문화 교육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국제교육교류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의미를 더한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재미국대한체육회 및 현지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선수들의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K-에듀센터를 통해 교육·체육·문화가 융합된 글로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구용혁 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전국체육대회는 국내외 체육인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소중한 기회”라며, “재미동포 체육인들과의 협력 및 K-에듀센터의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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