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위상과 중요성을 알리고, 이들이 당당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소상공인이 만드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중심의 전시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부산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 전시·판매전을 새롭게 운영하는 등 행사 내용을 대폭 개선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기여한 소상공인 및 관계 유공자 147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신영주유소 안승배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은 산하식당 송경덕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10점, 장·차관급 표창 126점 등이 수여되며 소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우수 제품 전시·판매전에는 전국 각지의 우수 소상공인 153개사가 참여해 식품, 생활용품, 공예품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맛보고, 만져보며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업종별 우수 기술·기능 체험전에는 메이크업미용사회, 문신사중앙회, 조리기능장협회, 애견협회, 플로리스트협회, 드론산업연합회, 제과기능장협회 등 7개 업종별 단체가 참여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뛰어난 기술과 기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밖에도 '부산 소상공인 민생·혁신 포럼', '소상공인 대상 노무·법률 교육',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데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811만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소상공인이 당당한 경제 주체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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