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원종 에너지산업산림위원장이 2027년도 국방벤처센터 관련 출연 동의안 심사 과정에서 현재 전남과 광주로 나뉘어 운영되는 두 센터의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행정 및 재정적 효율성을 높여 지역 방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지난 10월 20일 상임위원회에는 전남 국방벤처센터와 광주 국방벤처센터에 대한 2027년도 출연 동의안이 각각 별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두 센터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부품 국산화, 기술 개발, 경영 컨설팅 등 동일한 성격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원종 위원장은 소관 국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양 국방벤처센터의 사업 목적과 역할이 매우 유사한 상황에서 행정 통합 이후에도 권역별로 나뉜 채 별도의 출연 동의 절차를 거치는 것은 행정적·재정적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특별시 출범 취지에 맞추어 출연 동의를 따로따로 진행하기보다는, 하나의 창구로 묶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집행부의 주도적인 통합 노력을 촉구했다.
이에 이길용 우주첨단소재국장은 "현재 국방벤처센터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부설 조직이어서 우리 시에서도 연구소 측에 통합 운영 의견을 공식 제시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체적인 통합안이 도출되면 다음 출연 동의 시에는 일원화된 안건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위원장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적극적인 의견 조율을 당부하며, "하나로 뭉친 통합 국방벤처센터가 전남과 광주의 제조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해 대한민국 K-방산의 든든한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두 센터의 통합 운영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 지역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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