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26일 동성로28 아트스퀘어에서 ‘2026 대구시 장애공감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공감 서포터즈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손끝으로 점자를 읽고 수어로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손끝으로 읽는 세상’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점자일람표를 직접 보며 원하는 문구를 휴대용 점자 인쇄기로 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완성된 점자는 엽서에 붙여 간직하며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점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손끝으로 글자를 읽는 시각장애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장애공감 퍼즐 퀴즈, 수어 도장 찍기, 공감 메시지 패널과 함께하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운영되었다. 시민들은 ‘공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직접 적어 패널에 붙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출범한 제8기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가 운영을 맡았다. 서포터즈는 체험 부스 운영과 거리 캠페인을 이끌며 시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실천해야 할 에티켓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정희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손끝으로 점자일람표를 읽어본 작은 경험이 장애를 이해하는 큰 공감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장애공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당연한 일상을 누리는 따뜻한 대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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